티스토리 첫글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본 책은 1,2편이 있는데, 이야기가 완전 이어지는건 아니라서 순서 상관없이 읽으셔도 좋을듯 해요!
회사에 열성을 다하고, '임원까지는 달아야지!'라는 당찬 포부를 가진 직장상사!?
직장인 분들이라면 누구나 떠오르는 직장상사분이 한두명쯤 있으실 것 같아요!
이 책은 바로 그렇게 흔히만날 수 있는 부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책제목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1
지은이/출판사 : 송희구 지음/서삼독 출판
※ 아래부터는 책 간략 요약입니다.
회사가 전부인 김부장
#앞만보고 달린 회사원 김부장 #임원이 목표
잘 나가는 김부장! 그는 MZ세대가 말하는 이른바 '꼰대'입니다.
직장후배들이 나보다 좋은 차를 타는것을 용납못하고, 후배들에게 무언가 묻고 조언을 구하는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가방, 좋은 시계...
김부장에게 대기업 직장이란 바로 저런 멋진것을 걸칠 수 있는 곳이며, '임원다는 것'을 목표로 회사에만 매진합니다.
나와는 다르게 살고있던 사람들
#건물주 친구 #신축 자가에 사는 최부장
내가 최고라고 생각한 김부장은 백수로 지내는 친한친구가 알고보니 '건물주'라는 사실에 1차 충격!
회사 라이벌이라 생각한 최부장이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는 '신축 아파트 자가'에 산다는 사실에 2차 충격을 받습니다.
회사안에서의 입지와 겉으로 보여지는 비싼 물품에 치중했던 나와 다르게 살고있던 주변 사람들이 이제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회사밖의 사회를 경험하다.
#회사밖의 새로운 삶 #신도시 상가투자
영원할 것만 같던 부장직에서 공장으로 밀려나게 되는 김부장은 자신과 다른삶을 살던 주변인들을 떠올리며, 퇴직금 전부를 잘 알아보지않은 투자처에 투자합니다.
회사밖의 사회에는 무지했던 김부장!
온전히 나의 편이 되어주는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물안 개구리를 뛰쳐나올까요?(뒷이야기는 스포라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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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초반에는 김부장의 꼰대스러움에 혀를 내두르고, 부정적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점점 뒤로 갈수록 그가 참 순진한사람하고 안타까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직장상사의 모습이다보니, 더 이해가 가서 고개를 끄덕이며 보았네요!!
이 책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은퇴를 앞둔 부모님과도 꼭 함께 보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안쪽 표지에 주요인물 소개가 재밌어서 첨부합니다~~~^^
*3편인 송과장의 이야기도 작가님이 열심히 집필중이라 하시니 출간되면 바로 겟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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